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21일 광주지역 노약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대상 가구에 대해 방문 요양보호사의 상시 가스시설 점검과 막음조치 미비 등 불량 시설의 개선, 안전장치 보급 등을 통해 노약자의 가스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재가장기요양기관(요양보호사)에 대한 가스안전 교육과 가스시설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배포 및 홍보, 불량가스시설개선, 안전장치 보급 등을 담당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정보공유 및 교육활동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광주지역 사회봉사단체인 가스사랑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장치 보급 및 불량가스시설 개선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가스안전망 구축사업은 우선 광주광역시 수급대상 1만 가구 중 약 2천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내년부터 광주시 전역 및 전국 확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전국 약 32만 요양 보호 노약자 가정의 절대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양기관이 사명감을 가지고 협력하고 협업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