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 기동순찰대(대장 서승현)은 기동순찰대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60대 남성을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발견해 적극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자살을 기도한 60대 남성은 지난 9일 오후 4시 30경 가족에게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연락두절 상태로 사라져 자살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접수됐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다급한 신고임을 인지하고 발생지로 신속하게 이동했으나, 대상자는 산으로 올라간 상태로 발견이 쉽지 않아 경찰과 가족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수색 범위를 확대하여 전략적으로 수색한 결과, 다량의 약을 복용․의식없이 쓰러져 있는 요보호자를 신속히 발견해 119와 협업으로 하산 조치 한 후 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만약 발견이 늦었거나 구조에 차질이 빚었으면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장(서승현)은 “직원들 모두 발빠르게 움직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동순찰대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