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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조폭 16개 조직 613명 활동…조직원 매년 증가세

등록일 2024년10월01일 0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16개의 폭력조직이 활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모경종(인천 서구병) 의원이 30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경찰청 관리 대상에 포함된 폭력조직은 8개로 구성원 수는 총 392명이다.

광주지역 조직폭력배는 5년 전인 2020년에는 8개 조직, 327명이었다.

5년 사이 조직 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원은 2021년 331명, 2022년 355명, 지난해 370명 등 매해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조직폭력배도 2020년 8개 조직 209명에서 올해 8개 조직 221명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광주의 경우 경기(813명), 서울(505명), 부산(426명), 경북(413명) 등에 이어 다섯번째로 조직폭력배 수가 많았다.

모 의원은 "경찰의 집중 관리에도 조직폭력배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사회적인 불안감을 조성하는 조직범죄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광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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