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의회 제공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순천시의회 지방소멸 위기대응 연구모임'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함께하는 '지방소멸 대응, 지방도시 도시재생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심포지엄에서는 순천 원도심만의 지역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산업 성장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대학의 역할 확장과 대학이 연결고리가 되는 장기적 관계인구 구축 전략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정광현 연구모임 회장은 "인구감소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대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지방소멸이 이미 시작된 현시점에서 답을 찾기 어렵다고 해서 냉소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이 문제를 바라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의 불균형, 저출산 등으로 이미 시작된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해법을 찾아야 하며, 입학생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대학과의 상생 발전 방안도 시급히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구성된 '순천시의회 지방소멸 위기대응 연구모임'은 정광현 의원을 비롯해 유영갑, 장경순, 유승현, 장경원 의원이 활동해왔다.
올해 6월 최현아 의원이 합류해 총 6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