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은 최근 광주·전남 통합방위작전 관련 민·군·관·경·소방과 협조토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단은 민·관·군·경·소방, 국가 중요시설 등 국가방위요소들의 역할을 정립하고 통합방위 전력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현장 협조토의를 계획했다.
이번 협조토의는 이일용 사단장과 주요 작전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방위작전을 담당하는 민·관·군·경·소방 주요기관과 국가 중요시설 등 10개소를 방문해 기관장들과 주요 의제 토의를 실시했다.
협조토의는 부대와 유관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상호 협조된 통합작전 수행으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일용 사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민·관·군·경·소방 간 작전 효율성을 증대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단은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유관기관과 함께 통합방위작전 협조토의 및 민·군·관·경·소방 통합방호훈련 등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성공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