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8회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7일 열전에 돌입한다.
오는 10월 5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26개 종목에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뽐낸다.
이번 대회는 26일 치러지는 사전 경기인 뉴스포츠 대회로 예열에 나선다.
400여명이 참가하는 뉴스포츠 대회는 VR·드론·스내그골프·볼링골프·점보스택스·투호·닌텐도·레이저사격·디스크골프·휠체어펜싱·보치아·탁구 등 총 12종목에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27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는 성화봉송으로 시작되는 개회식과 화합경기가 벌어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겸 광주장애인체육회장과 5개구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700여명이 자리해 바구니 피라미드·저울농구·터져라풍선 등 4개 종목에 참여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한다.
대회 전 기간 치러지는 종목별 어울림대회는 조정·당구·볼링·탁구·보치아·좌식배구·파크골프·론볼·게이트볼·수영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총 900여명이 참가하는 종목별 대회는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광주 일원 10개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한다.
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