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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증되는 북 위협 맞서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

육군35보병사단, 전북권역 화랑훈련

등록일 2024년09월27일 14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육군35보병사단이 2024 전북 권역 화랑훈련에 참여해 적의 위협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를 검증·숙달하고 있다. 화랑훈련은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후방지역 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격년마다 열린다. 사단은 지난 23일부터 화랑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사단과 국군화생방사령부는 26일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국가방위요소와 함께 대응하는 핵·WMD 사후관리훈련을 펼쳤다. 핵·WMD 사후관리는 적 공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기반시설 및 필수 정부기능을 복구·유지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역량을 통합해 전개하는 작전활동이다.

이번 훈련에는 화생방 최정예 전력이 모인 국군화생방사 사후관리 태스크포스(TF)가 참여해 대량 피해 발생에 따른 국가 차원의 대비와 사후관리 작전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은 군산지역 일대에 핵 및 탄도미사일이 낙탄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시작으로 △초기 피해 평가 △대피 및 구조 △제염 △의료 지원 △복구 및 재건 순으로 진행됐다.

최초 상황이 접수되자 긴급재난문자와 경보방송망으로 상황전파가 이뤄졌다. 지자체장 주도로 초기 피해 평가를 실시했고, 선정된 위험·낙진 예상지역 통제선을 기준으로 기관별 대응이 신속히 이뤄졌다.

군·경·소방은 방사능 측정장비를 활용한 정찰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대피 및 긴급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450여 명의 인원과 7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인체·장비 제염에 필요한 작전요구능력과 실제 소요시간도 검증했다.

사단과 국군화생방사는 이번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할 핵·WMD 사후관리 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정원영(중령) 35사단 화생방대대장은 “핵·WMD 사후관리훈련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법과 절차를 숙달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적의 어떤 위협도 압도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훈련하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상(대령) 국군화생방사 정보작전처장은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통합방위태세의 중요성과 우리의 대응능력을 검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에는 폭발물 처리, 미상비행체 식별, 인질극 등에 대응하는 대침투 종합훈련이 열렸다. 훈련에는 사단과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지자체, 전북경찰청·소방본부, 국가중요시설이 참여했다.

훈련은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광석(소장) 35사단장은 “쓰레기풍선 도발 등 최근 도발 행태를 분석해 보면 적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장소와 방법으로 도발해올 것이 자명하다”면서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 세부 작전 수행절차를 검증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도 막아낸다는 자신감을 배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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