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지난 15일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시에서 '제12회 한일 문화카라반 인 센다이' 행사를 열고 광주비엔날레와 광주 명소 등 지역 홍보에 나섰다.
한일 문화카라반은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교류행사로, 일본 각지를 돌며 연 2회 개최된다.
올해는 광주시와 주일대한민국대사관, 일본 센다이시가 공동 주최했다.
한일 전통문화 공연과 태권도·K-POP·J-POP 공연 등을 펼쳐 센다이시민과 재일동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전남대 국악학과의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 명소들을 소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센다이시와 20여년 우정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