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증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김태완 의원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5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경비용역업체 대표,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조직부장, 광주경비원일자리협의회 대표, 입주자대표회장, 주민자치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해졌다.
간담회는 정부의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 등 갑질을 예방하고, 경비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체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김태완 의원이 준비 중인「광산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을 위한 조례안」제정에 앞서 경비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인권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했다고 광산구의회가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던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경비원에 대한 갑질과 인권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자체에 노동실태조사 의무를 부과하고 인권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