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는 21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쌀 800kg를 전달했다.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쌀 전달식은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 김새봄 소장, 광주광역시 동구청 통합돌봄과 김미라 과장,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이수연 담당자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에 진행됐다.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가 위치한 일대는 옛 시외 버스터미널 인근 구도심인 대인동, 계림동 일대로 터미널이 빠져나간 이후 쇠락의 길을 걷던 숙박업소에 단칸방이라도 의지할 곳을 찾는 취약 계층이 모여들며 쪽방촌이 형성되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비주택이라 주방과 욕실이 없어 준비나 위생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들랑날랑 커뮤니티 센터의 쪽방촌 주민들에게 쌀 800kg를 전달했다”며 “든든한 끼니를 통해 이들이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와 사회적 협동조합 여로는 지난 14일 업무 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들랑날랑커뮤니티 센터의 쪽방촌 주민들의 관계 돌봄구축 사업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사무소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산하시설은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사무소와 광주영아일시보호소,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리집, 편한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