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5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0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평등정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성인지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과 셩별영향분석평가 조례안 제‧개정, 젠더정책관 도입 촉구, 양성평등기금 확대 조성, 성인지 예·결산 제도의 바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지원 등 평등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5분 발언, 간담회 등을 통해 광산구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 비율을 40% 이상 확보하도록 촉구하고 마을공동체 단위의 성평등 교육의 필요성 강조 등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광산구 사업 전반에서 여성과 남성의 삶의 여건을 고려한 성인지적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실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여성 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제 8대 지방의회 소속 여성 의원들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 3개 분야로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