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전영원 의원
광주 동구의회 전영원 의원이 11월 6일 제 2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조아파트 효과’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고 동구의회가 밝혔다.
백조아파트는 지원1동에 위치한 건설된지 오래된 아파트로, 최근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청소,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아파트 이미지를 탈바꿈하였으며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말하는 ‘백조아파트 효과’란 소형아파트나 서민주택단지의 마을사업 형태를 일컫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영원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민주거단지와 중대형아파트 공동체 사업의 기준을 달리 세워야 하며, 서민주거단지는 주민 공유 공간 등 물리적 환경 개선이 공동체 회복의 선결조건임을 강조하였다고 동구의회는 밝혔다.
그 성공 사례로 집 앞에 명패 달기, 아파트 담장 페인트 칠하기, 경비실을 정비하여 쉼터 공간 마련하기 등을 통해 달라진 백조아파트 주민들의 모습을 소개하였으며, 집행부에 천편일률적인 마을 공동체 선정기준을 고치는 등 섬세한 행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