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0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4일 오후 비즈니스룸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정영화 국제협력담당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상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달 16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나눔과 연대의 정신 아래 펼쳐온 인권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결실을 소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영화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데에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지금의 어려움도 이러한 광주정신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