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중앙초가 ‘SW교육 융합과학체험 마당’을 2~4일 사흘 동안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SW교육 융합과학체험 마당’은 코로나로 인해 실시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해 가상현실과 드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드론 축구 로봇, 미니카, VR체험 및 카드 만들기, 3D체험 존 등 4개 부스를 운영했고, 손소독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대촌중앙초 2학년 한 학생은 “내가 만든 VR카드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VR영상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드론을 조종해 목포 지점까지 날려 보내는 체험활동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체험활동을 지도한 대촌중앙초 한 교사는 “SW교육 선도학교인 우리 대촌중앙초는 코로나19로 학생들과 융합과학, SW교육 체험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전면 등교가 되면서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융합과학, 드론체험, VR가상현실 체험 등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끝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질서를 잘 지켜준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해준 행사였다”며 “과학적 원리를 체험활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대촌중앙초는 앞으로도 SW교육 및 융합과학 방과 후 활동, 과학탐구 및 SW교육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SW교육과 융합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