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응급실 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여성을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
A(52)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구 한 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손으로 폭행하여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관이 "집으로 돌아가시라"고 여러 차례 권유하자 욕설과 함께 뺨을 2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취 상태인 A씨를 상대로 더는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을 한 뒤 귀가 조처했다고 밝혔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