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천신애 의원은 22일 오전,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구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제시하고자 구정질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천신애 의원은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유지관리 관련 ▲마을버스 재개 운행 계획과 관련하여 질문하고 이에 대하여 구청장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첫 번째 질문에 △우리 구는 유개승장장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18년 12월부터 위탁기간을 3년으로 하여 주식회사 케이에스종합관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수탁업체는 유개승장장을 1개소만 신설하였고 점검 및 청소가 미흡해 협약내용 이행에 대해 면담 및 촉구 공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하였다. 앞으로 시정요구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을 경우 협약해지 등의 조치를 검토하여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질문에는 △마을버스의 경우 자체수익으로 운행하고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수업체의 적자 운영이 지속된 결과, 현재는 모든 노선이 휴업한 상태이다. 우리 구는 마을버스 운행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광주시는 적극적인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고 이에 우리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노선을 광주시와 운수업체에 제안하였고 현재 우리 구의 요청사항에 대해 동의한 상황이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11월초에 715번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행 될 것이고 다른 두 개 노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운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한 후, 제 271회 임시회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쳤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