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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완도 ‘주민숙원사업’ 현장 점검

보길권역 개발, 전복 종자 작황, 식수문제 해결방안 등 직접 챙겨

등록일 2020년10월10일 14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완도 보길면 방문

 

▲완도 노화읍 청해수산 방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완도 보길도, 노화도를 찾아 주민 숙원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섬 발전방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섬 정책 추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여객선터미널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비롯 보길도 예송리 일원의 어촌 권역단위 거점개발, 전복 종자 작황, 노화․보길 광역상수도 확충방안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 화흥포항에서는 여객선 이용객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확인한 후 관계자들에게 촘촘한 방역관리를 당부하고, 항만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들었다고 전라남도가 밝혔다.

 

예송리 현지도 찾아 내년까지 131억 원을 들여 완도 보길권역을 테마가 있는 섬으로 만들 어촌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추진상황도 점검했다고 전해졌다. 이 사업은 어촌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비롯 생활환경 개선,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계속 살고 싶은 명품어촌을 가꾸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으로 주민․방문객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센터와 폐교를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하는 예작도 예술마루 등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비롯 마을정원․정자․담장길을 섬 경관과 조화롭게 조성하는 보길 섬(島)집 프로젝트가 추진된다고 전라남도가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소득사업으로 마을 공동 브랜드민박 섬스테이 ‘어부사시가’ 운영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자립・운영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 전문가와 연계한 주민 역량강화도 이뤄진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노화읍 소재 전복치패 사업장도 방문해 전복 종자 작황을 살펴보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완도지역 291어가에서 생산된 전복종자는 연간 5억 2천여 마리(1천 260억 원)로 전국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취수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화·보길도의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보길도 부황천에 설치 예정인 지하 저류댐 추진계획과 함께 광역상수도 해저관로 공급방안을 살피기 위해 현장 여건을 살폈다고 전라남도는 밝혔다. 아울러 청년회장, 노인회장 등 지역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섬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보길권역 거점개발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협의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조성하고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노화·보길의 오랜 숙원사업인 식수문제는 근본적인 해소책이 필요하므로 육상으로부터 공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기본계획 등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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