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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밥상’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찾아간다

광산구, ‘늘행복 건강밥상 협동조합’ 창립…일자리 창출, 건강 먹거리 제공

등록일 2020년10월05일 19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산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에게 건강한 반찬과 먹거리를 지원하는 ‘늘행복 건강밥상 협동조합’(이하 건강밥상협동조합)이, 5일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건강밥상협동조합 발기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에서 만든 반찬과 먹거리로 아파트 주민에게 행복한 건강 밥상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건강밥상협동조합은 광산구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종합 복지정책 ‘늘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건강밥상협동조합 창립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여기서 주민들은 ‘반찬 제공’을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런 주민 요구를 주민참여형 협동조합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과 연결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공모에 선정되자,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한 협동조합 조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에서 음식 솜씨가 좋은 주민 6명을 추천받아 협동조합 생산자로 참여시키고, 주민 교육과 협동조합 운영 실무도 담당할 중간지원단체로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을 선정했다고 광산구는 밝혔다.

 

건강밥상협동조합은 중간지원단체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의 조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한국농수산유통공사는 로컬푸드직매장의 식자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산동 국민행복주택 상가를 협동조합 영업장으로 3년간 무상으로 빌려준다고 밝혔다. CSR impact는 기업의 사회 공헌과 협동조합을 연결해 조리기구와 음식 조리법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 모든 지원은 6월 광산구와 기관들이 맺은 ‘영구임대주택 늘행복 프로젝트 협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밥상협동조합 조합원과 생산자들은 앞으로 조리법, 반찬 판매법 교육 등 2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아파트 주민에게는 맞춤형 급식 서비스와 배달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라고 광산구는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협업으로 설립된 건강밥상협동조합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건강 먹거리를 챙기며,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광산형 복지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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