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북구 대촌동 드론시험장에서 드론 전담팀 비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에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119특수구조단 드론운영팀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구조대 및 5개 소방서 드론운영팀 및 전담팀 30명이 참여했으며, 각 지역별 거점식 드론 전담팀 시범운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최근 무인비행장치의 역할 및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상황별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트릭스 등 3종 4점의 드론 장비를 동원해 광범위한 재난지역의 상황파악 및 정보제공 등 가상의 화재 발생 시 현장의 신속한 정보 파악을 위한 운영인력 확보 및 드론 조종기술 습득을 목표로 진행했다고 시 소방안전본부가 밝혔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드론은 화재‧구조 등 광범위한 재난 및 인명구조 현장에 투입해 신속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며 “드론 전담팀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