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이민원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민원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 개최된광주사회적경제주간 행사 추진사항 및 결과보고, 2021년 사회적경제분야 추진과제 선정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분야별 전문가, 당사자조직 등으로 구성된 3개 분과위원회에서 정책조사,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적합성 여부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린뉴딜 연계 사회적경제 일자리모델 발굴 ▲위기상황 대응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역할 강화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공공기관 사회적경제분야 사회공헌활동 유인 등을 최종 추진과제로 채택했다고 광주광역시는 밝혔다. 채택된 추진과제는 내년도 광주시 신규사업에 반영해 2021년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사회‧경제 상황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민관거버넌스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이민원 교수는 “사회적 경제는 코로나19 발생과 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며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정책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선정된 안건은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거버넌스 운영 활성화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좋은 정책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