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4일 양동시장과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0월 5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민철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난 21일 서울 청량리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당부 및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컨설팅 위주로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통시장 소방안전관리 현황과 유사시 소방차 출동로 확인 등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민철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등 사고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순식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며 “평상시처럼 대비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