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2023년 전남도 을지연습 유공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8월 21∼24일 열린 을지연습에서 한빛원자력본부, 31사단, 11공수 특전여단, 전남경찰청, 전남소방본부 등 10개 기관과 함께 '한빛원전 드론 테러 대응 및 통합방호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9월에는 민방위 편성과 민방위 계획(비상대피계획·비상급수계획), 민방위 대피·급수시설 관리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남도 민방위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철저한 준비 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국가 위기 상황과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