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활동하는 68개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인다.
19일 광주광역시 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이하 동동 페스티벌)’은 광주 동구에서 활동 중인 68개 동아리 간의 교류와 결실을 화합의 장에서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봉 페스티벌은 6개 테마로 구성되며,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 등 68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특히 역에서 예술 재능 나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동아리의 공연이나 전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동동페스티벌은 25일 릴레이 공연을 시작으로 5·18민주광장 일원을 축제의 장으로 조성한다.
26일에는 ▲기념마당 ▲여는마당 ▲어울림마당 ▲노는마당 ▲체험마당 ▲특별(품바)공연 ▲동아리 큐레이션 전시로 꽉 채워질 예정이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체험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자유롭게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캘리 ▲스케치 ▲민화 ▲서예 ▲탁본 뜨기 ▲공예 ▲차 시음 ▲악기체험 ▲전통놀이 등이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68개 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대동마당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생활문화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창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은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인 기획으로 마련됐다"면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는 5개 분과(음악·공연·전시·인문·취미)로 이루어져 있으며 ▲밴드 ▲통기타 ▲난타 ▲서예 ▲시 낭송 ▲공예 등 총 92개 동아리와 총 1천123명의 회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