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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70조 넘어…예산진도율은 역대 최저

등록일 2023년11월09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세 수입이 줄면서 9월 나라살림 적자(관리재정수지)가 7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세수 감소 영향으로 정부 총지출 진도율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43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조9000억원 감소했다.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9000억원 줄었다.

소득세(-14조2000억원)와 법인세(-23조8000억원), 부가가치세(-6조2000억원) 등 주요 세목의 세수가 줄었다.

세외수입은 20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8000억원 감소했다. 기금 수입은 148조8000억원으로 6조9000억원 늘었다.

9월까지 정부 총지출은 467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8조5000억원 감소했다.

본예산 대비 총지출 진도율은 73.2%로, 2014년 재정동향 발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교부금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1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0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적자 규모가 4조6000억원 늘며, 정부가 제시한 올해 연간 관리재정수지 전망치(58조2000억원 적자)를 웃돌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리재정수지는 매달 세입세출 여건을 봐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연말에 악화한다거나 개선된다고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1099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4000억원 줄었다. 작년말과 비교하면 국가채무 규모는 66조1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국고채 상환 일정에 따라 연말에는 전망치(1101조7000억원)로 수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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