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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 ...광주시교육청 국적 불명 명칭 남발

등록일 2023년10월08일 09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은 오늘(6일) "광주시교육청이 정책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적 없는 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모임이 제577돌 한글날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과 관내 학교들의 최근 3개월간 공문과 보도자료 등의 언어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책 사업 명칭으로 대입 전문 디렉터·빛고을 에듀몰·AI 팩토리·365 스터디룸·光탈페 등 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조어·비속어·유행어·국적불명 합성어·줄임말 등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도 많았습니다.

 

또 영문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제목이 모호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것인지 파악하기 힘든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찐친놀이 프로젝트, 그린스마트스쿨 담당자 인사이트 투어, 깨톡깨톡(Talk) 광주교육의 미래, 세계인의 날 기념 '多·광DAY' 운영 등은 교육청이 사업 명칭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2017년 개정된 국어기본법에서는 모든 공공기관에 국어책임관을 두고 그 기관의 말과 글을 검토하도록 했으며, 같은 취지로 광주시교육청도 어린이 누리집(http://www.gen.go.kr/child)을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전달하는 말과 글은 학력, 나이, 성별, 지역, 직업에 상관없이 그 뜻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며 "공문이나 보도자료 등에서 불필요한 외국어 등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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