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는 최근 고창 선운사 도솔암에서 교정참여인사 성본 스님(선운사 도솔암 주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은 성본 스님이 지난 9일 광주교도소에 얼린 생수 1만 500병(336만원 상당)을 후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뤄졌다.
성본 스님은 “교정 참여활동을 하면서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수용자들을 많이 보아왔다. 미력하나마 시원한 생수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있다가 출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교도소 최규철 소장은 “수용자들이 혹서기에 무더위로 가장 지쳐있을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성본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수용자 모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정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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