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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에 연민"...'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11시간 만에 귀가

등록일 2023년09월10일 10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관련해 제3자 뇌물 혐의로 9일 수원지검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9일 밤 9시 43분쯤 조사를 마치고 수원지검 청사를 나와 "예상했던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제시받지 못했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의 말이나 아무런 근거가 되지 않는 정황들, 도정 관련

이야기로 긴 시간을 보냈다"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이런 내용으로 범죄를 조작해보겠다

는 정치 검찰에 연민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 권력을 사유화해서 정적을 제거하고 범죄를 조작하는 이런 행태야말로 반드시 청산돼야 할 악습"이라며 "그럴 힘으로 경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국민들의 민생 문제에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내고, 한반도가 전쟁 위기에 치닫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정부가, 또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이 나머지 조사를 위해 오는 12일 2차 소환 통보를 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무슨 힘이 있냐. 검찰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할 수밖에 없는 패자 아니겠냐"며 "오늘 조사를 다 하지 못했다고 다시 소환하겠다고 하니 날짜를 협의해 다섯 번째든 여섯 번째든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9일 오후 7시부터 조서 열람을 시작했으나, 조서 120쪽 중 40쪽 분량만 확인한 뒤

조서에 서명하지 않고 2시간 40여분 만에 열람을 중단했습니다.

소환 조사에 입회한 박균택 변호사는 "이 대표의 취지가 반영 안 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열람하는 의미가 없었다"며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변호인 자격으로 연구해봐야 할 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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