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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예금자 안심해도 되는 까닭

등록일 2023년09월03일 0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마을금고의 예금보호기금 적립률이 전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호기금 외 현금성 자산까지 포함하면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 여력은 충분하다고 금융당국자들은 입을 모았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 1293곳의 예금보호기금 적립률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1.0023%로 추정된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밝힌 예금자보호준비금 2조6000억원(5월 말 기준)에서 전체 수신잔액 259조4000억원(6월 말 기준)을 나눈 값이다.

이는 다른 업권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권별 예금보험기금 적립률은 △은행 0.6412% △생명보험 0.8650% △손해보험 0.7970% △저축은행 -1.6145% △금융투자 0.8120% 등이다. 저축은행은 예금보험료를 내고 있지만 저축은행 사태 당시 받은 공적자금을 갚느라 예금보험기금을 적립하지 못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여기에 현금성 자산 77조3000억원이 추가로 있다. 부문별로 보면 △현금예치금

15조2000억원 △중앙회 예탁금 48조7000억원 △상환준비금 13조3000억원 등이다.

현금예치금은 중앙회가 다른 금융기관에 맡긴 자금으로 보인다. 중앙회 예탁금은 개별 금고가

상환준비금을 예치한 뒤 여유자금 가운데 맡긴 돈이다. 상환준비금은 개별 금고가 예탁금 및 적금 잔액의 5% 이상을 중앙회에 예치한 자금으로 은행이 한국은행에 맡기는 지급준비금과 유사한

개념이다.

개별 마을금고에 문제가 발생하면 현금예치금→중앙회 예탁금→상환준비금→예금보험기금

순으로 지원이 나간다.

예금보험기금이 타업권 대비 가장 많이 적립돼 있는 데다, 개별 금고에 지원할 일이 발생하더라도 기금 사용 전 여러 단계에 걸쳐 자금 공급이 가능한 셈이다. 예금보험기금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이 총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다른 상호금융권을 포함해 이만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업권은 새마을금고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총수신 대비 이 정도 여력이면 예금자를 보호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예금자들이 한꺼번에 돈을 빼지만 않으면 된다”고 했다. 행안부는 최근 새마을금고 상반기 영업실적을 공개하며 “8월 들어 예수금 순유입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 예수금 상황은 확고한 안정세”라고 밝혔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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