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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광주·전남 시간당 10∼25㎜ 비…정전 등 피해

등록일 2023년08월10일 07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하는 10일 광주와 전남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태풍 '카눈'은 경남 통영 남쪽 약 140㎞ 해상에서 시속 26㎞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과 전남 주요 지점 간 거리는 여수 150㎞, 고흥 160㎞ 등이다.

'카눈'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헥토파스칼)과 초속 35m(시속 126㎞)이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현재 시간당 10∼25㎜의 비가 내린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121.5㎜, 여수 돌산 97.5㎜, 구례 성삼재 97㎜, 여수산단 81㎜, 고흥 포두 75.5㎜, 광주 조선대 41㎜, 광주 35.6㎜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밤사이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여수 간여함 26.5m, 신안 가거도 21.8m, 광주 무등산 20.1m 등으로 측정됐다.

 

태풍 특보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곡성, 구례,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진도 등 14개 시군에 경보 단계가 내려졌다. 나머지 전남 지역과 광주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비와 바람이 강해지면서 광주에서는 오전 4시 46분께 서구 금호동 일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공급이 끊긴 세대 수와 원인 등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시설물 파손, 안전조치 요구 등 경미한 사안이 전날부터 8건 접수됐다.

전날 오후 4시 55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주택에서 강한 바람에 지붕 일부가 날아갔다.

 

보성 한 야산에서는 토사 흘러내리고, 광양에서는 가로수가 도로 위에 쓰러졌다.

 

영암에서는 자동차 바퀴가 진흙에 빠져 소방구조대가 안전조치를 마쳤다.

 

전남도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마 기간 유실된 나주 부덕동 국도 23호선, 무안 해제 국도 77호선 등 도로 2개 구간을 통제했다.

 

여객선은 53항로 전체가 결항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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