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광주·전남·제주공항 '칼부림 예고' 잇따라…1명 자수·1명 검거

등록일 2023년08월07일 10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전남과 제주공항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모방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1명이 경찰에 자수하고 1명이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6일 학교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대학생 A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범행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의 IP 추적 등 수사 대상이 되자 직접 112에 신고해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호기심에 글을 올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으나 경찰은 글을 게시하게 된 배경 등 자세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 씨 외에도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를 것 같은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또 다른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 글도 A 씨가 올린 것으로 보고 수사 했으나 일단 A 씨가 올린 글은 아닌 것으로 보고 학교에 경력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5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 4일 낮 12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점심 먹고 식칼 들고 나주 간다"라는 게시글을 작성해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식칼 외에 다른 흉기를 준비했을 가능성을 두고 부산 자택 수사에 나섰으나, 다른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도 관련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6일 밤 9시 7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국제공항 폭탄 테러와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7일 오후 2시 '제주공항 폭탄 테러하러 간다.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 설치 다 해놨다'는 내용과 함께 공항 밖으로 나오는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IP 추적 등을 통해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