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박 웅)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른바 ‘묻지마 칼부림’의 모방 범죄를 막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고자 지난 4일부터 특별치안활동에 나섰다.
6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경찰은 관내 다중밀집지역을 선정 전진배치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순찰차 거점근무 및 합동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관련 신고 접수 시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현장 법집행력을 높이고, 검거된 피의자는 철저히 수사해 처벌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생활안전·지역경찰·형사 등 전 기능 총력대응체제 확립 △관계기관 유기적 협업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 최소화 △112 신고 처리 시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조치 △온라인 살인 예고 게시물 작성자 IP추적 △강력사건 비화 가능성이 높은 반복 신고를 철저히 모니터링 등이다.
박웅 화순경찰서장은 “최근 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력 사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적인 특별치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 기능이 총력대응체계를 다지고, 자율방범대 등 지역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군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민생치안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