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헌혈의 날(매월 13일)을 기념해 오는 3일~4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본청·산하 공직자, 시의회 의원, 시민들이 함께하는 ‘하절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헌혈문화 활성화와 하절기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된다. 또,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5년 이내 10회 이상의 다회 헌혈자에게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물의 이용료 감면증이 발급된다.
헌혈은 16세 이상 69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자 중 헌혈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청 임진석 감염병관리과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