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면 농공단지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15일 최근 동수·오량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선정평가위원회 관문을 통과해 국비 27억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2층 규모(부지면적 3,650m2, 연면적 1,320m2)로, 갤러리·북카페, 멀티 오피스(다목적실), 스포츠 건강센터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기업지원 설명회를 비롯해 작은 영화관 및 소규모 북토크, 문화갤러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30년이 지난데다 문화·복지시설이 전무한 동면 노후산단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돼 매우 기쁘다”면서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89개 업체 농공단지 근로자 800여명의 근로 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3,500여 동면 주민들의 복지 수준도 높이는 문화중심지로서의 역할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