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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중심 지지율 반등세 주장하며 ‘安 돌풍’ 평가 절하

등록일 2022년01월11일 13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과 11일 연속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요 없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1월6일 시행한 (내부) 조사보다 1월8일 시행 조사에서 강한 반등세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6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 측과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하고 다시 선거운동에 뛰어든 바 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후보가 다시 스타일 전환이나 이런 걸 통해 2030의 강한 반등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의 효과가 큰 의미가 없다”라고 단언했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에 “(지지율 회복) 이틀 걸렸군”이라고 적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관해선 “일시적”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 이유에 관해 이 대표는 “안 후보가 과거에 중도 지형에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지만 본인이 보수화를 진행하면서 이제 중도 지형 의미는 별로 없다. 보수와 중도 결합을 기대하기엔 우리 당이 제가 당 대표 선출된 이후 중도화를 너무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TV조선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도 “지난 주 금요일 이후 조사를 보면 젊은 세대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을) 상당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오늘(10일) 발표된 조사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설문이 이뤄졌고, 주로 금요일에 조사가 됐다. 우리 후보는 금요일부터 메시지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저희 당도 자체 조사를 하는데 토요일에 조사했을 때 결과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필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단일화는 표를 합쳤을 때, 병합 효과가 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안 후보가 약간의 지지율 상승이 있었지만 자세히 보면 애초 우리 후보(윤 후보)를 지지하다가 젊은층에서 최근 인재영입 등에 실망한 사람들이 이탈해 안 후보 지지층에 더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 후보가 젊은층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면 안 후보로 흘러간 지지율을 다시 그대로 돌려받을 것”이라며 “단일화를 해도 큰 효과가 나기 어렵고 (결국) 같은 덩어리를 주고받는 상황이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단일화가 ‘자칫 표만을 위한 원칙 없는 연대’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대선에서 뜻이 비슷한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하지만, 당을 위해 헌신한 당원 입장에서 선거를 앞두고 다른 세력과 원칙 없는 연대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안 후보나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 어느 정도로 사상이 일치하고 같이 국가경영을 할 수 있을지 명확하지 않으면 시너지가 (오히려) 작게 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문제가 해결됐는지 묻는 말엔 “일하기 위한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은) 후보 측근이거나 긴밀한 관계이니 정무나 의사결정 조언 역할을 계속할 수는 있지만, 실무자가 일을 빠르게 밀어내야 하는 상황에서 (선대본이 윤핵관의) 영향력은 벗어났다는 평가가 주말 중 내부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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