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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경찰관서·학교서 줄줄이 확진…광주·전남 107명

등록일 2022년01월04일 10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의 한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광주·전남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6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 소재 공공기관과 경찰서 지구대에서 확진자가 각각 발생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검사를 했던 초등학교 4곳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4명, 남구 소재 초등학교 2명, 광산구 소재 또 다른 초등학교 1명, 서구 소재 초등학교 1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4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목포 12명, 영광 9명, 무안 6명, 여수·순천·광양 각 4명, 장성 2명, 나주·고흥·화순·해남·영암 각 1명이다.

영광의 한 육군부대에서는 지난 2일 확진자 1명이 나온 후 전수검사를 통해 지난 3일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2명은 광주·전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로 파악됐으며 4명은 해외 입국 환자였다.

13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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