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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더 확인해 제대로 사과...국민께 늘 죄송"

등록일 2021년12월17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6일 부인 김건희 씨가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기대하는 눈높이와 수준에 미흡한 점에 대해선 국민에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씨의 공식 사과 여부에는 “사과에 공식과 비공식이 따로 있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즉답을 피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대응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화상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위치는 국가 최고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의 부인에게 요구하는 윤리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어느 정도가 관행이고 허용 가능한지 워낙 오래된 일이라서 진상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라며 “제대로된 사과를 하려해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점은 인정한다’ 하면서 사과해야지 잘 모르면서 그냥 사과한다는 것도 좀 그렇지 않느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는 사실 확인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 비판에는 사과하지만 민주당의 과도한 공세에 대해선 정확한 진상을 국민들도 아셔야 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한 팩트체크는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공세의 빌미라도 준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에도 김 씨가 사과 입장을 표명하자 “후보의 부인이 결혼 전에 사인(私人) 신분에서 처리한 일이라 해도 국민이 높은 기준을 가지고 바라봤을 때 미흡하게 처신한 게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갖겠다는 뜻이 아니겠나”라며 “그런 태도는 적절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윤 후보의 부인 김 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수상 이력과 재직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윤 후보는 즉각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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