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광주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23일 오후 2시부터 남구청사에서 열린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직원을 채용하려는 민간업체는 물론 구직자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등 모두 80곳이 참여한다.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면접하는 업체는 14곳으로 이날 면접을 통해 10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스를 설치하지 않지만 60개 업체가 현장에 마련된 게시판 등을 통해 구인 활동을 벌인다.
채용 규모는 230명가량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광주도시철도공사와 광주대 일자리센터 등 6곳의 기관이 구직자들에게 취업 정보 및 직업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면접에 응하려는 구직자는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업체에 대한 정보를 열람한 뒤 맞춤형 면접을 철저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도 얻게 될 것"이라며 "취업 성공으로 성취감을 만끽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