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아토피․천식질환 환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5개소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 기관으로 33곳의 학교와 보육기관을 지정하고 알레르기 유병률 조사와 교육, 환아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심기관 5개소 학부모 115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온라인 ZOOM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로 이론교육과 약산성제품 만들기 체험 등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아토피질환의 이해 및 예방관리 교육, 환아들의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천연원료를 이용한 약산성제품(비누, 멀티밤) 만들기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아토피질환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남들이 좋다는 민간요법으로 따라 하다 오히려 아이의 아토피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전문가 교육을 통해 내 아이의 아토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실습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아토피․천식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아토피 환아 보습제 제공,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하게 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교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350-41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