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안전 또 안전" 뼈대 갖추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정률 23%, 2023년 1단계 공사 마무리 예정

등록일 2021년11월10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선로 공사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오후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염주체육관) 인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 3공구 현장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광주시청에서 광주 전역을 크게 한 바퀴 돌아오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은 현재 시청부터 상무지구-월드컵경기장-광주역을 잇는 1단계 공사가 6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안전 통로를 따라 지상에서부터 20m 아래에 있는 공사 지점으로 내려가는 곳은 임시로 만들어놓은 철제 계단이 놓여있었다.

성인 남성 10여 명이 일렬로 내려가는 동안에도 임시 계단은 단단히 고정된 상태를 유지했다.

 

지상에 차량이 지나가면서 다소 큰 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겹겹이 쌓거나 지지해둔 철제 구조물들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지하층엔 도시철도 2호선이 달릴 콘크리트 바닥과 벽체가 박스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는 등 뼈대 공사가 한창이었다.

 

바닥면 위로는 마치 새싹이 돋아나듯 양방향 선로가 놓일 지점에 철근이 가지런히 심어져 있었다.

 

전체 공정률은 23% 가량 진행돼 2023년이면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직접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공사를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빨리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공사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공사를 해 달라"며 "공사가 끝나고 개통된 이후 아무 사고 없이 설계대로 잘 운행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철도를 건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가와 인건비 자잿값이 오르기도 했고, 지상화하려던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는 등 공사비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려면 비용을 줄이는 것보다 비용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건설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