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청 공무원이 지자체 예산을 목적과 맞지 않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감사실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감사실은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A(7급) 씨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A씨는 최근 1년 동안 동 예산으로 받은 1천만원 가량을 행정복지센터 식비 등으로 사용하는 등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일부 금액을 다시 되돌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A씨 등 해당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