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광주여자대학교 양궁부를 걷기광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활약 중인 김민서, 김정윤, 박나윤, 이세현, 최예진 등 6명에게 지난 5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광산구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며 면역력을 기르도록 지난해부터 '행복으로(路) 걷기광산' 사업을 시행 중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광주여대 양궁부 선수들은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며 걷기광산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여름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에게 큰 선물을 줬던 안산 선수를 비롯한 광주여대 양궁부가 함께 나서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광산구와 여섯 궁사가 함께 단체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