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브리핑룸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 소중한 일상과 경제는 살려 나가되 방역수칙은 변함없이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도민담화문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선 안정적 방역상황 유지와 높은 접종률이 요구된다"며 "도민 모두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 마스크 상시 착용 ▲ 주기적인 환기·소독 ▲ 위험지역 방문 시 적극적 진단검사 ▲ 각종 모임·행사 시 악수 등 신체접촉 및 취식 자제 ▲ 미접종자 예방접종 적극 동참 등도 당부했다.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 누적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해소, 도민의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3차례 개편안을 통해 점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시행하는 1차 개편안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등 생업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며 주점, 콜라텍, 무도장 등 유흥시설은 자정까지 영업을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