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29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호남권 초광역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더큐브정책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전남도·전북도당, 광주시의회, 광주전남지역혁신연구회, 호남권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 공동으로 지방자치의 날인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광주시의회에서 ‘호남권 초광역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호남권 7대 대선공약’을 제안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광역협력 본격 추진’ 발표에 따른 후속 토론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1부 ‘호남 미래를 여는 초광역협력사업 제안’이라는 주제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호남지역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병택 지역혁신연구회 회장(전남대 교수)이 각각 발제를 맡는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토론회의 패널로는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을 비롯해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원격),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원격) 등 국회의원과 이상준 균형위 광역정책국장, 김준하 더큐브 소장, 김점기 광주시의원, 한은미 전남대 교수회장, 윤제정 호남권 과실연 대표, 유영태 국가균형발전위원 등이 참여한다.
김준하 더큐브 소장은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모델인 ‘초광역협력’은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전략사업이다”며 “광주, 전남·북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인 호남권 토론회에서 실질적인 초광역협력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