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약계층 무료접종 대상은 만 50~64세(1957~1971년 출생자) 중 장애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중 주민등록상 광주 서구에 주소가 있는 자로, 대상자는 약 6천 5백여 명에 달한다.
접종은 11월 한 달간 지정된 서구 관내 의료기관 37개소에서 진행되며, 서구청 또는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나 서구 예방접종 콜센터(☎062-350-4812)에서 접종 의료기관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진행되면서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대석 구청장은 “취약계층 무료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독감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독감 유행 기간이 이듬해 4월까지인 점을 고려하여 기간 내 꼭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