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5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낭암학원(동아여중·동아여고)에 정이사를 선임해 학교법인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낭암학원에 대한 임시이사 선임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시교육청에 총 18명의 정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시 교육청은 최근 18명 중 정이사 8명을 결정했고,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정이사를 선임해 통보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16년 낭암학원 감사 결과 교원 채용 부적정,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등으로 임원 8명 전원에게 임원 승인 취소 처분을 했다.
2016년 9월부터 낭암학원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사립학교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임시 이사회를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