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결과 10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영산강 따라 캠핑족을 위한 복합 엑스포 공원 조성'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첨단관광 메타버스 테마파크 조성, 오월전망대 건립과 사직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대형 복합유통시설 유치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광주전남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기획됐다.
지역발전과 인프라, 경제·산업육성, 관광·문화·예술, 농어촌 활성화 등 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목적 적합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내용 충실성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1천만원, 우수상에는 각 300만원, 입상팀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프로젝트는 내년도 상의 사업에 반영하고 정부 부처에 건의하거나 대선 및 지방선거 공약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