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3천여 가지 맞춤형 정보를 모은 '광주 복지 플랫폼'이 1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복지 플랫폼 개통식을 열어 그동안 경과를 공유하고 시연했다.
지난 1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친 플랫폼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 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망라한 복지 포털이다.
임신·출산·영유아·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등 생애주기, 장애인·저소득·한 부모·다문화 등 가구 상황, 소득·일자리·의료건강·여가문화·교육·주거 등 관심 주제별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 복지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 복지 통계, 지역 내 3천여 개 복지기관 정보도 살필 수 있다.
복지 관련 일자리 정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결산·후원 금품 명세 등 정보도 공시해 시설 운영 투명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필요할 때 편리하게 제공해 일할 수 있는 분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광주형 복지 모델'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