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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1천만원 양복 뇌물' 사실 아니다"

"나도 모르게 건설업자가 결제…맞춤 특성상 몇개월 후 결제 증빙서류 있어"

등록일 2021년10월19일 0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건설업자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양복을 뇌물로 받았다며 경찰에 고발된 데 대해 18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군수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군수 취임 후 광주의 모 양복점에서 (양복을) 맞춘 사실이 있으나, 양복 대금은 제 큰아들이 전액 결제했다"며 "결제내용과 증빙서류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그간 다섯 차례 맞춤 양복을 제작했으나 즉시 결제를 하지 못한 것은 양복점에 계좌번호와 금액 등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양복점에서 차일피일 미뤘기 때문"이라며 "결제가 수개월 미뤄진 것은 개인적인 불찰이나, 외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고발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강력한 법률적 조치를 하겠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군수로서 이런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해 군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 캠프 본부장을 지낸 원로인사를 통해 광주 양복점을 소개받아 총 1천400만원 가량을 결제했다"며 "나도 모르게 건설업자가 양복점에 내 양복값을 결제했다고 하는데 맞춤 양복 특성상 몇 개월 후 내가 결제를 했는데, 무슨 뇌물수수 혐의냐"고 반문했다.

 

이 군수는 "군수 급여 전액을 인재 양성기금에 기부하고, 숱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는데, 양복 몇 벌 값을 뇌물로 받았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에 대한 음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이 군수의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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