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5일 광주지방고용청이 주관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광주은행은 공모전에서 패밀리데이와 PC-OFF 제도를 도입, 정시 출퇴근과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
'119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회식문화를 조성하고 체중감량이나 금연 성공 시 축하금을 주는 건강증진 제도를 시행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평소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가족의 날, 컴퓨터 끄기, 1차에 9시에 끝내는 119 회식문화 캠페인, 건강증진 제도 등 직원들의 워라밸을 존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보낸 메시지를 은행장이 직접 확인하는 다독다독 소통광장, CEO 영업 보고 등의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과 고민을 나누는 데도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는 것은 직원의 워라밸과 행복 추구는 물론 지역 경제 성장과 근로 복지의 핵심적 가치다"며 "광주은행만의 자랑스러운 기업문화가 업무효율 제고와 함께 지역 기업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