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덴마크 터빈 기업, 전남도에 해상풍력 TF 구성 제안

전남도, 해상풍력 선도기업 시장조사단과 실무협의

등록일 2021년10월14일 09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상풍력 선도국가인 덴마크의 풍력발전기 터빈 기업이 전남지역 공장설립을 위한 현지 방문에 나서 투자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에서 덴마크 풍력발전기 기업 베스타스와 풍력 터빈공장 설립 등 산업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전남도 관계자와 베스타스 시장 조사단으로 모튼 부회장·칼슨 부사장·스단 부사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베스타스 시장조사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 풍력시장에 대한 투자 검토를 위해 이뤄졌다.

 

모튼 부회장은 전남도의 해상풍력 사업 추진 현황과 도내 공장 부지·투자 여건 등에 대해 질문하고, 전남도와 베스타스 간 해상풍력 협력 증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제안했다.

 

베스타스 시장조사단은 실무협의를 마치고 목포신항을 찾아 터빈공장 부지 등 투자 여건을 살핀 후 "목포신항의 접근성 및 부지 여건 등이 터빈공장 부지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베스타스는 이번 시장조사 결과와 국내 터빈 발주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투자 시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김신남 국장은 "전남은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뿐만 아니라, 영광·진도·여수 등에 6.5G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가 나 있고 해외 유수 기업과 국내 대기업 등도 참여해 사업 전망이 밝다"며 "전남이 터빈공장 설립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신항과 그 배후부지를 해상풍력 클러스터 중심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터빈사가 전남에 공장을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타워 블레이드 등 협력업체를 육성해 단계적으로 도내 생산 부품 사용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6월 해상풍력·수소산업 등 재생에너지 전 부문에서 덴마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덴마크 대사관·베스타스·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터빈 공장설립 등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